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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지나친 빛은 ‘공해’라는데 …
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(한나라당·서울 송파갑)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의원이 ‘빛공해방지법안’을 발의했다. 중앙정부와 각 시·도는 빛공해 방지위원회를 설치하고, 빛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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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조선족 시집 '북한기행' 국내서 발간
“숨찬 보릿고개/끝은 보이지 않는다/죽기 전에 살아 넘어야 할/험난한 고갯길//그 앞에서/어른들은 망연자실/허공만 쳐다보고/애들은 울다 지쳐 쓰러져 있다…고개 너머엔 무엇이 기다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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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고구려 천문도
일본 고고학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발견이 1998년 나라(奈良)현 아스카무라(明日香村)의 기토라 고분에서 있었다. 도굴꾼이 파놓은 구멍으로 소형 카메라를 밀어넣고 내시경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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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산·영월 신씨
『나와 하늘과 하늘 아래 푸른 산뿐이로다. 꽃 한송이 피어 낼 지구도 없고, 새 한 마리 울어 줄 지구도 없고, 노루새끼 한 마리 뛰어다닐 지구도 없다. 밀리고 흐르는 게 밤뿐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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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은 비행접시 거대한 쇼장 같아"
이탈리아의 일지오르 날레 누오보지의 북경주재 「페르난도·메제티」특파원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후 미 워싱턴 포스트지 31일자에 『이것이 도대체 천국인가?』라는 제하의 장문의 기행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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뾰족한 이빨, 혐오 이미지…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
[강찬수의 에코파일] 밤하늘의 제왕 박쥐.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. [중앙포토] 아주 먼 옛날 신(神)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. 신은 모든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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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우주에서 지구 보는 기분, 좋아하는 연예인 만난 것과 비슷할 걸요"
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과 우주인으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. 끝을 알 수 없는 넓고 넓은 우주. 로켓을 타고 우주를 날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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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평양서 '화성-14 발사 성공' 대규모 축제 벌여
북한이 6일 저녁, 화성-14형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평양에서 벌였다.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선 10분 가량 불꽃놀이가 펼쳐지고, 수십만 군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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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의 새해 맞이는 어떤 모습? 불꽃·축하무대와 함께
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0분부터 1일 0시 40분까지 진행된 '2019 설맞이 축하무대'를 조선중앙TV가 생중계했다. [연합뉴스] 가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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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우언라이 “지하공작자 출신 리커농, 미국과 담판에 적격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정전담판 시절 북한주재 중국 대사관에는 전 유엔 특파대사 우슈취안(앞줄 왼쪽 다섯째. 당시 외교부 부부장) 등 대체인력들이 상주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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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언택트 시대 영(靈)택트 성탄절” 종교 지도자들 성탄 메시지
성탄절을 맞아 종교 지도자들이 2020년 성탄 메시지를 내놓았다. 유례없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성탄이라 위로와 기도의 목소리는 더 절절하다.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“하느님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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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가 삼킨 북·미 막후 접촉
김정은이 암살당하는 내용의 영화 ‘인터뷰’의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북한은 이를 전쟁 행위라며 유엔에 개입을 요구했다. 그도 그럴 것이 북한엔 최고 지도자의 명예와 위엄보다 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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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일 0시 北 평양 밤하늘에 불꽃쇼…떠들썩 새해맞이
북한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'2022 신년 경축공연'을 열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. 색색의 불꽃이 평양의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다. [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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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가을 축제
10월은 축제의 달이다. 규모가 큰 하이서울페스티벌,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축제, 선유도공원의 한강문학축전 등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. 가을을 더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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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] 심연의 도도한 울림-김애란의‘생성의 존재론’ (손경민)
1. ‘거대한 관대’의 도시,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심연에 숨겨져 있는 보다 낯설고 광대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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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말끝마다 "남조선 인민" 구출
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인민들은 남한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. 나이가 젊을수록 더 심하게 왜곡된 교육에 젖어 있었으며 『하루속히 미국으로부터 남조선 인민들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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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총지점
국군은 l950년 10월10일 원산을 탈환하고, 이어서 10월19일에는 평양을 탈환했다. 한국은행도 북한지역에 대한 통화대책및 지점개설에 필요한 정보수집을 서둘렀다. 당시 목포지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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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홍준교수 방북인상기]하.묘향산의 문화유산들
북한의 문화유산 답사를 남북한 양 당국에 신청할 때 우리는 전후 3차에 걸쳐 45일 정도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. 그것은 한 차례 답사를 보름 이상 넘기게 되면 능률이 떨어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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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한반도 운명의 순간
10년 전인 2000년 10월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 갔다. 그 역사적인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국무부 출입기자단도 평양으로 날아갔으며 워싱턴 특파원이었던 나도 그들과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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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합 테마여행] 물안개 가득한 남이섬
어둠이 서서히 밀려가는 북한강변의 새벽은 이맘 때만 되면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짙은 장막이 드리워지는 '안개의 나라' 입니다. 새벽 잠을 깬 산새와 물새가 청아한 목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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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(122) 골초 남일의 착각
나는 휴전회담에 3개월 조금 넘게 참석했다. 나는 그 뒤로 동부전선의 국군 1군단장으로 복귀해 다시 전선의 전투를 지휘했다. 지리산 토벌에 나서는 것도 그 뒤의 일이다. 내가 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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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 높이곰 돋아사
정읍사(井邑詞) ○20 『뱃사람들이 노 저을 때 부르는 소리는 원래 「어기야 디야」지요.「에야 디야」라고도 하고요.』 『맞아요.「에다」라는 말은 칼 같은 것으로 금을 그어 도려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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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…"
『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,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,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…』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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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민 'I have a dream' 합창하며 힘겹게 이룬 평창의 꿈
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가 적힌 종이를 펼쳐 보이고 있다. [ TV화면 캡처 ] 2018년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향한다